人無遠慮 必有近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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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가까이에 근심이 있다(人無遠慮 必有近憂)라는 말이 있다.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편(篇)에 나오는 말이다. 분명한 기억으로 고등학교 한문 시간에 배웠다. 송종근 선생. 한문 시간에 배운 문장은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좋아했고. 요즘은 많이 잊어버려서 안타깝지만. 시간이 나면 한문 시간에 대한 기억들에 대해 탐색해보거나 기억 나는 한문 문장을 적어 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모르겠다. 사실 그다지 구체적인 생각은 없다. 다만 대략의 생각만 가지고 있다. 나쁘게 말하면 뜬 구름 잡는 생각이다. 조금은 조급하다. 오직 지금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생각 중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인가?

지금만 생각함은 지금이 아닌 것을 생각함으로써 자신을 괴롭히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불교적인 생각이다. 사람들은 밥을 먹으면서, 잠을 자면서 단지 그 순간 하고 있는 것을 누리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고통스러워 한다. 여러 가지 공포증, 불면증 등의 인지적인 원인을 가진 장애들이 바로 그렇다.
유교적인 생각은 좀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 미래를 충분히 고려하여 더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 같다. (불교 논리로 보면 그다지 지혜로운 결론은 아닌 것 같다.)

결론을 뭐라고 정하면 좋겠는데, 딱히 마땅한 것이 없다. 글 쓸 생각을 할 때에, 人無遠慮 必有近憂 이 말에 대한 내용을 써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쓰다 보니 한문 시간에 배운 문장들에 대한 추억, 현재 나의 걱정, 불교적인 생각과 비교 이런 내용이 들어갔다. 하나로 연결할 수 없을까? 연결하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이면에 이미 연결 되어 있고, 더 나아가 따로 떨어진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데. 굳이 서로 다른 것을/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을 연결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있는 그대로 보면 된다. 다만 그것들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人無遠慮 必有近憂 He who gives no thought to difficulties in the future is sure to be beset by worries much closer at hand. I remember exactly that I have learnt it in my high school. Song Jong-Geun, the teacher. I like Korean/Chinese classics and it was very helpful for my mind and also affected much. I regret that I forgot much. I’ll write about such memories later.

What am I thinking about for my future. I don’t know. In fact I have no detail plans. I just have abstract thoughts. Saying bad, I have no plan. I feel irritated. I’m just concentrated on now. I seem to think what I will do. Perhaps, affects by Buddhism? (although I’m not a Buddhist.)

Thinking only about now is a trying not to make self unhappy by attachments of things which is not now. It is like Buddhism. People, while eating, sleeping, don’t do just what they do. They also think other things like getting more money, being more famous and be unhappy. Confucianism, it seems more realistic. It seems that Confucianism think that it is better to consider both now and future, have good plans for future. (but by Buddhist logic, it is not much witty.

Conclusion, I hope I make a nice one. But no good idea. Starting writing, I just had only one subject. But I wrote several about subject; memory of Korean/Chinese classics, my anxious, Buddhism and Confucianism(now vs. now and future). Is it possible to collect them as one?
No need to do so. Cos they are connected and not different. Originally they were. The only one is seeing as it is, and remembering they are connect.

http://weblog.youre.space//vergence/2004/07/0000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