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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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민형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20:00정도에. 전에 Yellow Submarine에서 했던 얘기가 생각 나서인지, 다른 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목소리 들으니 반가웠다.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 낯익고, 편하고, 그런 것...
그런 것이 고향이라는 것인가보다.

고향 사람, 고향의 음식, 고향...

아무튼 아쉽다. 설 연휴에 한가하게, 지인들과 Yellow Submarine에서 음악을 들으며, 술 한잔... 을 즐길 수 없다니.

하지만, 너무 서러워하지는 말아야겠다. 할 일이 많이 있으니까.

전에, 최준하 교수가 했던 말이 요즘에 자주 떠오른다. "타지에서 살게 되면, 죽음이 항상 옆에 있는 것 같다고"

http://weblog.youre.space//vergence/2002/02/0002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