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yaman

'어디까지 가는 버스일까?'매일 타는 버스지만 언제나 중간에서 타고 중간에서 내립니다. 차창에 붙어있는 긴 버스 노선도를 보면서 '종점에는 무엇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잠깐씩 하고는 합니다. 아마도 버스 기사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기다리고 있겠죠. 마치 긴 운행을 마치고 두 다리를 쭉 펴고 쉴 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는 곳처럼 말이죠. 왠지 그곳에는 특별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곳의 풍경을 담아보고 싶어 취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내버스 여행기를 기획하면서 어떤 버스를 선택할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우선 주변 도시로 가지 않고 성남 시내에서만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출처 : http://seongnamdiary.com/22148054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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