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5

오늘도 힘든 하루였던가 생각해본다. 별로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직원들과도 점점 친숙해지는 것 같고, 공부하는 것도 그리 힘든 일만은 아니기에.

게다가 공부하는 것이 대단히 유용한 것들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물론 욕심은 있지만.
예정된 대로 이번 달 내로 어느정도 기초가 탄탄하게 쌓여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계속 남게 될 지식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떻게든 열심히 해봐야겠다. 참, 가는 길에 약국에 들러, 상처에 바를 약을 사야겠다. 명구형하고 아침마다 밥을 같이 먹으며 얘기를 하는데, 명구형 회사 일이 잘 되는지 걱정된다. 어제 집에 가면서 봤는데, 전에 면접(?) 봤던 그 사람도 밤 늦게까지 있고... 둘이 무슨 얘기를 하는 것 같았는데...

쩝. 얼른 시간이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