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100년 전통의 장터 ‘고양시 일산 민속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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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거대한 아파트 숲이 들어서면서 신도시가 된 고양시 일산. 도심 속에 100년이 넘은 오랜 전통의 장터가 5일마다 어김없이 펼쳐지고 있다. 오일장터라는 공간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다.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쾌적함과 편리함을 얻었지만, 마을 공동체와 정다운 이웃사촌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도시 문명의 편리함과 바꾼 것들을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런 오일장터가 남아있게 된 것일 게다.일산 민속오일장(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685번길 19 (일산동))은 날짜에 3일과 8일이 들어가는 날(3,8,13,18,23,28)마다 열린다. 오일장 덕택에 상설시장인 일산시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