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가 조용한 고양마을의 대기에 습기를 몰고 옵니다. 태풍의 중심을 기다리는 고요한 오늘이 사뭇 우리 도시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우리 도시가 '잠자는 도시'라 말들을 하지만 고양마을은 결코 잠자는 도시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고요한 꿈을 꾸는 여름날의 풀잎처럼 짙은 싱그러움이 함께하는 도시입니다.그동안 우리 마을은 밖으로의 성장이 아닌 안으로의 조용한 성장을 이루어왔던 듯 싶습니다. 태풍을 예감하면서도 요란스럽게 흔들리지 않은 우리 도시의 조용한 힘의 위력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13년째 고양마을에 살다보니 그 작은 진실의 힘을 알게 됩니다. 풀뿌리 운동처.......
출처 : http://blog.naver.com/letsgoyang/22161362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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