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Steady and slow wins the race. 대충 번역하면 "천천히 꾸준히 하면 경주에서 이긴다" 정도되겠죠.

perl 학습 내지는 perl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목요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분이 있다고, 몇년째 하고 있다고... 얼마전에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오는 사람이 없는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 시간을 꼭 지키고 있다고.

토요일마다 python 사용자들이 모이는 자리도 있더군요.

꾸준히 하는 것, 참 보기 좋고 부럽기도 합니다. 어제는 그 perl 거기에 가보았습니다. 꼬박꼬박은 못해도 꾸준히는 하려고요.

또 무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BeKrAge도 있고, Mozilla에 이슈 보고 하는 것도 있고, 블로그나 웹 사이트 만드는 것도 있고, 일기 쓰기, 블로거 모으기, BaaS 사용자 모으기, NetBSD나 Linux 활용...

꾸준히하다보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또는, 꾸준히 하는 그 시간에 세상이 바뀌거나요.

덤으로 인류의 미래와 지구평화도 찾고요. 어쩌면 UFO도요. (이동윤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