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시간 보내기

  • 사람들을 만남
  • 허전함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연속 3일동안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났다. 외롭고 허전한 마음에 집에 있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저런 얘기도 하고, 그래도... 슬펐다. 자꾸 생각이 나서.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허전함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그 허전함은 마치 껍데기만 남은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말을 길게 하면 거짓말이 많아진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