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7

하루가 또 갔다. 어제도 갔고, 엊그제도 갔고... 오늘도 갔고.
이제 내일이 오고, 내일 모레가 오고...

나의 삶이 이렇게 하루하루... 한시간한시간... 일분일초...

언젠가 다 지나가서 죽게 되겠지.

아직 먼 이후의 일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머지 않아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때까지 부디 가엾은 내 영혼이 편히 지낼 수 있기를...

날 일으켜줘, 모든게 다 변했어. 날 일으켜줘, 모든게 뒤틀렸어. (Head Up)
sound of silence를 한 번 듣고 자야겠다.

돈 있으면 나도 타이테니엄 파워북이나 한마리 사고 싶다.